[사진설명=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과 박남춘 인천시장이 29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광역시청에서 2019년 ‘아ㆍ태지역 산림위원회(APEC)’ 및 ‘제4차 아ㆍ태지역 산림주간(APFW)’ 등 산림분야 국제회의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인천시와 2019년 ‘제28차 아ㆍ태지역 산림위원회(APFC)’ 및 ‘제4차 아ㆍ태지역 산림주간(APFW)’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산림경관 복원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2021년 열릴 세계산림총회와 연계 ▷산림관련 학계ㆍ단체ㆍ기업ㆍ일반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홍보 강화 ▷안전하고 효율적인 행사장 조성 및 행사 운영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재현 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완성도 높은 행사 개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산림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ㆍ태지역 산림회의를 통해 과거 황폐했던 한국이 산림복원을 넘어서 산림복지ㆍ일자리 등 사람 중점의 산림정책을 이행하고 있음을 홍보하고, 산림경관복원 등 아ㆍ태지역의 주요 산림 현안을 논의하는데 우리나라가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ㆍ태지역 산림위원회(Asia Pacific Forestry Commission : APFC)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ㆍ태평양지역 회원국이 격년주기로 모여 역내 산림과 관련된 현안 검토 및 이행사항을 합의하는 회의로 제28차 회의가 2019년 6월 17일~2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또한, 아ㆍ태지역 산림주간(Asia Pacific Forestry Week : APFW)은 정부, 비정부기구(NGO),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아ㆍ태지역 산림 관련 주요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제4차 산림주간이 2019년 6월 17일~2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APFC와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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