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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용석 법정구속, 김부선 다른 변호사 찾을 듯
[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사건 당사자인 김부선의 변호인 강용석이 24일 법정 구속되면서 향후 법정공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24일 사문서 위조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 받고 법중구속됐다.

‘도도맘’ 김미나씨의 전 남편 조모씨는 지난 2015년 1월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이 불거지자 1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같은 해 4월 강용석은 이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김미나씨와 공모한 뒤 조모씨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변호사라는 지위와 기본 의무를 망각하고 중요한 사문서를 위조해 제출한 것으로 비난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전혀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도 실형 선고의 이유 중 하나다.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강 변호사는 구속상태여서 사건 의뢰인과의 접견이 제한된다. 김부선 변호인의 역할은 사실상 끝난 셈이다.

그렇다면 이재명 경기지사와 법정 소송을 벌이고 있는 김부선은 어떤 행보를 취할까. 법조계에서는 강 변호사가 사임계를 내고 다른 변호사를 추천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과연 강용석의 바통을 이어받아 누가 김부선을 변호하게 될지 주목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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