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뮤닝[제공=동원F＆B]

-‘덴마크 뮤닝’ 출시…건강기능식품 확대 나서
-“다당체 함유 하루 두 병 이상 면역력 증진 도움”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동원F&B가 국내 최초로 면역 건강기능성을 인증받은 유가공 발효유 ‘덴마크 뮤닝’을 출시했다. 뮤닝을 연매출 1000억원의 히트상품으로 키워, ‘홍삼 대신 뮤닝으로 면역케어하는 시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18일 동원F＆B에 따르면 ‘덴마크 뮤닝’은 간편하게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발효유다. 면역 다당체를 함유한 ‘알로에 겔’과 식물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65’를 담아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성을 인증 받았다.

뮤닝 한 병에는 약 60mg의 다당체가 함유되어 있다. 하루 두 병 이상이면 피부 건강과 장 건강,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알로에의 다당체 성분은 면역세포의 수와 활동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장 건강과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다.

‘뮤닝(MMUNING)’이란 이름 역시 면역의 영단어인 ‘이뮤니티(IMMUNITY)’와 ‘~ING’의 합성어로, 뮤닝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원F&B 김재옥 대표이사는 “‘덴마크 뮤닝’은 건강기능식품인 만큼 시장의 여타 발효유들에 비해 우수한 건강성이 공인된 제품”이라며 “현재 면역 관련 선호도가 높은 홍삼 대신 향후 소비자들이 매일 뮤닝을 통해 간편하게 면역 케어를 하는 시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국내 발효유 시장 리테일 자료[제공=동원F＆B]

현재 국내 전체 발효유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다. 동원F＆B는 약 15%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드링킹 발효유 시장(4600억 원)에서는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라는 스테디셀러를 통해 2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덴마크 뮤닝 출시를 통해 동원F&B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로까지 시장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오는 2020년 뮤닝에서만 연매출 1000억 원 달성이 목표다. 뮤닝을 단순한 발효유가 아닌 면역 케어 대표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것이다. ‘면역엔 뮤닝’이라는 메시지로 현장 프로모션과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도 전개한다.

한편 덴마크 뮤닝 가격은 한 병에 1500원이다. 대형마트 등 판매매장에서는 18일부터 약 한 달 간 ‘뮤닝 런칭기념 면역키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면역키트에는 면역 증진을 위한 뮤닝 4병과 천지인 홍삼파우치 2팩이 들어있으며, 가격은 5980원이다.

kul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