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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영등포구 홍보대사 방송인 정상훈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역 홍보를 위해 방송인 정상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TV 프로그램 ‘빅 포레스트’로 정상훈과 인연을 맺었다. 대림동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생존기를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인 이 프로그램에서 정상훈은 초보 사채업자로 출연중이다. 드라마ㆍ뮤지컬을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쌓은 그는 ‘양꼬치엔 칭따오’ 등 중국어 유행어를 가진 방송인으로, 중국동포에 대한 친근감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정상훈의 유쾌한 이미지가 중국동포 밀집지인 구의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내ㆍ외국인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원율 기자/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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