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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취약계층 LED조명 무상교체 확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내 노후화된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전력효율향상을 위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가정 내 낡고 일반 조명을 친환경・고효율 LED램프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이는 세계 최초로 복지정책과 환경보전 정책을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송파나눔발전소의 수익금을 활용한 에너지복지사업이다.

올해는 기존에 저소득층 가구만 대상으로 시행하던 사업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사전에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된 저소득층 150여가구 와 송파지역자활센터, 도담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11개소이다.

구는 10월 한달 간 이들 가구와 복지시설에 방문, 전기분야 전문가가 직접 LED조명으로 교체작업을 시행한다.

이처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한 가정은 월 50kWh의 전기를 절약, 연간 약 9만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교체한 조명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녹색제품(제작 단계부터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해 생산)으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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