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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공공비축미곡 매입..매입물량 전년比 10% 감소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올해 말까지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거진읍 송포1리를 시작으로 5개 읍면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올해 매입기간은 산물벼는 다음달 19일까지, 건조벼는 오는 29일부터 올해말까지다.

매입품종으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오대벼와 운광벼 2종류이다. 매입 물량은 11만3885포/40kg(4555.4t)으로 지난해 매입량 12만6539포/40㎏ (5061.6t) 대비 10% 감소했다.

매입대금은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중간정산금(3만원/40㎏)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여 농가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일시 지급한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민간 자율적 쌀값 형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친환경벼ㆍ일반벼 특등 가격 기준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친환경 벼 여부 확인을 위해 잔류 농약 분석을 실시한다. 검사결과 농약 검출에 따라 물량 배정시 차등배정하고, 위반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 기준(13%~15%) 준수, 벼 정선 등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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