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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 끝의 미학…용산구, 아치마켓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2~14일 한남동 용산공예관 가로수길에서 ‘제2회 아치마켓’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다채로운 공예품을 볼 수 있는 행사로 현대공예매거진 크라프츠사가 주최한다. 구와 이천시, 원주시, ㈜파리크라상, 인터파크씨어터, 북팤, 풀짚공예박물관, 떡보의하루가 후원을 맡았다. 용산공예관과 블루스퀘어, 한남1고가차도 하부까지 300m 구간에 부스 50개가 들어선다.

행사는 전통공예존, 현대공예존, 맘키즈존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통ㆍ현대공예존에선 작가들의 공예ㆍ디자인 제품을 살 수 있다. 나전, 매듭, 도예, 칠보, 가죽, 옻칠 등 공예품과 실팔찌, 섬유향수 등 500여종이 대상이다. 맘키즈존은 ‘용산맘을 부탁해’ 카페 구성원이 꾸밀 예정이다.

지난 7월 열린 제1회 아치마켓에는 하루 평균 5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같은 기간 3000명 이상이 용산공예관을 방문했다. 구는 1회보다 행사 규모를 키운데다 같은 기간 ‘이태원 지구촌 축제’도 열리는 만큼 보다 많은 이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익금 일부는 용산복지재단에게 전달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주말 이태원 지구촌 축제와 한남동 아치마켓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용산공예관에선 한국 공예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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