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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북 페스티벌’ 개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구청 앞마당과 당산공원에서 ‘제3회 영등포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책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독서 체험과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번 북페스티벌의 주제는 ‘4대 원소로 이루어진 자연환경과 자원순환’이다. 자연과학과 관련된 도서와 문화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축제는 주니어 오케스트라와 어린이 방송댄스 공연으로 문을 연다. 개막식에는 지난 1년간 구립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하며 독서를 많이 한 가족을 선발해 시상하는 ‘책 읽는 가족’ 시상식과 구청장의 ‘책 읽는 도시’ 선포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책과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메인 프로그램은 ‘4대 원소(흙, 물, 불, 공기)’ 미션 프로그램이다. 각 원소와 관련된 주제 도서를 읽고 ‘사서를 이겨라’ 등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자연 순환의 원리를 깨닫는다.

이와 함께 버려진 유리병, 과자봉투, 병뚜껑, 폐도서 등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일회용컵 다육이 키우기’, ‘태양 자외선 야광 팔찌’, ‘상상 목공 놀이터’ 등 환경보호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영등포 북페스티벌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모여 책으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라며 “도서관을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들과 함께 책 읽는 기쁨과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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