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래퍼인 디아크(왼쪽)가 전 여자친구와 강압적인 성관계를 가졌다는 SNS글로 논란을 부른 가운데 신조어 ‘TMI’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이슈섹션]전 여자 친구와 강압적인 성관계를 가졌다는 SNS글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선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 미성년자 래퍼 디아크. 그보다 더 관심을 받은 단어는 ‘TMI’로 10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상단에 링크돼 관심을 끌고 있다.

20대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 1위에 ‘JMT’가 꼽혔다. 3-4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는 ‘불금’이었다. JMT는 너무 맛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존맛탱’이라는 신조어를 초성만 따서 알파벳으로 표기하는 신조어.

공식적인 자리 외에 일상 대화에서 종종사용하거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 TMI는 불필요한 너무 많은 정보라는 뜻의 ‘Too Much Information’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다. 나와 상관없는 타인의 부정확한 사생활 정보를 마구잡이식으로 인터넷 상에 유출해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이에 대한 대중의 피로도를 불러 일컫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카톡, 페북 등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JMT는 ‘존맛’, ‘존맛탱’을 ‘개OO’, ‘핵OO’, ‘존OO’ 은 특정 어휘에 이들 접두사를 붙여 ‘정말’, ‘매우’ 등 강조의 성격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자주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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