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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은혜 서울인강학교 현장 점검…“150개 특수학교 전수조사 실시”
지난 5일 세종시 참샘초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한 유은혜 교육부 장관. [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8일 오후 서울인강학교를 방문해 사회복무요원의 장애학생 폭행 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함께 김태화 병무청차장, 해당학교 교원 및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피해를 입은 장애학생 학부모를 위로하는 한편 병무청과 함께 이번 사안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먼저 해당 학교 재학생 127명에 대한 피해 전수조사와 함께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된 특수학교 150교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병무청은 수사 결과 해당 사회복무요원의 혐의가 확인되면 엄중히 처벌하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고, 특수학교 인권침해 사안은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이기도 하다”면서 “범정부 차원의 대책방향 또한 각 기관별 대책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인식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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