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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 속 아닌 실화 ‘초콜릿 별장’…하루 숙박비는?
초콜릿 1.5톤을 들여 만든 실제 초콜릿 별장 모습 [사진=뉴욕데일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기 해외동화 ‘헨젤과 그레텔’ 속 과자 집을 연상하게 하는 식용 초콜릿으로 만든 작은 별장이 현실에서 만들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것도 세상에 단 하나뿐이어서 더욱 그렇다.

28일(현지시간) 미국 ABC, 스페인 일간 엘문도 등 외신은 프랑스 파리 교외의 오드센 주 세브르시 국립 도자기 박물관 정원의 유리 집 ‘오랑주리 에페메르’(L’Orangerie Ephémère) 안에 있는 초콜릿 별장을 소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숙박 예약 사이트인 부킹닷컴이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초콜릿 별장은 초콜릿 1.5톤을 들여 프랑스의 초콜릿 장인 장뤽 데클루조와 공동 작업했다.

별장의 크기는 18.6m²(약 6평)으로 최대 4명이 잘 수 있다. 별장의 벽과 지붕에서부터 침대, 벽난로, 서랍장, 시계, 컵, 책을 비롯한 소품들. 심지어 샹들리에도 모두 초콜릿으로 만들어졌다. 별장 밖에는 화이트 초콜릿과 밀크 초콜릿으로 조성한 연못과 화단도 있다.

하룻밤 머무는 숙박료는 50유로(약 6만 4000원)이며, 오는 5일과 6일 중 하루를 골라 숙박할 수 있다. 숙박 예약을 한 사람들은 장뤽 데클루조와 함께하는 특별한 초콜릿 수업도 참여가능하다. 예약은 지난 달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모두 매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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