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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속 무인단속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강남순환로’
- 강남순환로 1, 2위 차지…3위는 영동 고속도로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지난해 과속 무인단속에 가장 많은 운전자가 걸린 지역은 서울 강남순환로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출구가 뒤를 이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

해당 자료를 보면 최다 적발지역은 서울 강남순환로 관악IC(수서 방면)로 2017년 한 해에만 무려 17만2076건이 적발됐다. 서울 강남순환로 관악IC(광명 방면) 11만917건,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출구 6만6420건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과속 무인단속 건수는 지난 2016년 809만2577건에서 46.2% 증가한 총 1183만690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속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원인에 대해 경찰청은 단속장비 증가, 제한속도 하향, 도로여건 개선 등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적발건수로 살펴보면 2017년 지역별 적발 건수는 경기(219만7010건), 서울(155만2239건), 경북(102만376건), 부산(91만9946건), 인천(91만8807건) 순으로 집계되었다. 김 의원은 “과속은 단순 교통법규 위반이 아니라 운전자 본인은 물론,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임에도 전년 대비 46%가 증가한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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