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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중앙지검, 국방부 방문조사…“기무사 댓글공작 수사 관련”

-“2010~2013년 국방부 온라인 홍보활동 조사”
-압수수색 아닌 방문조사 “최대한 협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과거 국군기무사령부의 ‘댓글공작’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가 14일 국방부 정책홍보과를 방문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무사 댓글공작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 소속의 수사관 9명이 오늘 오전 국방부 정책홍보과를 방문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앙지검은 2010~2013년 국방부의 온라인 홍보활동 관련 사안을 조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앙지검이 요청한 자료는 제출했는데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어 오늘 수사관들을 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관들은 국방부 정책홍보과에 있는 업무용 PC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렌식이란 PC나 스마트폰 등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저장된 자료를 수집, 분석 및 복원하는 최첨단 수사 기법이다.

정책홍보과가 대변인실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해당 기간 국방부 대변인에 대한 조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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