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시청 신청사. [사진=헤럴드 DB]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 참여자 2000명과 함께 12일 시청 신청사에서 약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저소득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교육ㆍ주거ㆍ결혼ㆍ창업자금 마련 등을 목적으로 매월 10만~15만원을 2~3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 100%를 시가 추가 적립을 해준다. 15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최대 1080만원과 이자를 따로 받을 수 있다.
이날 약정식에는 진성준 시 정무부시장과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함께 한다. 조찬우 노리터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특강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사업 대상자로 2015년부터 올해 신규 참여자까지 모두 5138명을 뽑아 관리하고 있다.
황치영 시 복지본부장은 “청년통장은 열심히 일하는 청년을 위한 서울시의 투자”라며 “많은 청년이 저축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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