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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통일+센터 개소… ‘서해평화협력시대 연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 남동구 소재 하나센터와 송도 통일교육센터를 통합한 ‘인천통일+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통일센터 관계자, 탈북민과 이북5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통일+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날 인천통일+센터 개소는 지난 3월 통일부가 국정과제 사업공모를 통해 인천시가 시범 선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됐다.

인천통일+센터는 지역사회 통일관련 서비스 종합지원과 민ㆍ정부 소통협력거점 마련으로 중앙-지방, 민-관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평화통일 참여공간을 넓혀 공감대를 확산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통일부-인천시-하나센터ㆍ통일교육센터와 유기적인 협력 하에 ▷지역사회 남북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사업 협의, ▷이산가족과 납북자상담지원, ▷평화통일 관련 강의 및 포럼 개최, ▷통일사료 전시 및 북한자료실 운영, ▷탈북민 취업교육과 심리상담 등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은 물류와 경제의 남북 접경지로 서해평화협력시대를 맞이해 중앙정부가 추진중인 통일경제특구 지정에 강화교동 평화산업단지가 반드시 포함되고 서해평화협력청 설치와 영종-강화-개성ㆍ해주 간 평화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천통일+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귀중한 경험이 지역사회에 통일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는 원동력이 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미래를 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행사 종료후 세계적 최고의 시설을 갖춘 송도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 홀에서 개관시기에 맞춰 북한공연단 가을공연 인천유치를 통일부에 건의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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