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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식 케이크 식중독 사태 원인은 ‘살모넬라균’
[헤럴드경제] 최근 발생한 대규모 급식 케이크 식중독 사태의 원인은 살모넬라균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급식소 대규모 식중독 발생 원인은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경기 고양 소재)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에 포함된 살모넬라균”이라고 발표했다.

위생당국 등에 따르면 환자 가검물과 학교에서 남긴 보존식, 납품예정인 완제품, 원료인 난백액에서 모두 동일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이들 균의 유전자 지문 유형도 동일했다. 이번에 식중독을 일으킨 케이크에서는 살모넬라 톰슨(Samonella Thompson)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식중독 의심환자 수는 2207명으로 집계됐다. 의심환자가 나온 지역별 집단 급식소는 전북 13곳(700명), 경남 13곳(279명), 부산 10곳(626명), 대구 5곳(195명), 경북 5곳(180명), 충북 4곳(122명), 울산 2곳(11명), 경기1곳(31명), 광주 1곳(31명), 전남 1곳(15명), 제주 1곳(13명), 대전 1곳(4명)이다.

케이크가 공급된 급식시설은 학교 175곳, 유치원 2곳, 사업장 12곳, 지역아동센터 1곳 등 190곳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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