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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웨이트 입원 우리국민 1명 메르스 음성 판정…나머지 11명 곧 퇴원”
[사진=연합뉴스]

-외교부 ”전원 이상없음“…해당 남성, 국내 확진 판정 60대 남성과 같은 회사 직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내에서 3년여 만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다시 확인되면서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쿠웨이트 현지 병원에 입원한 한국민 1명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해당 남성은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A씨와 같은 회사 직원으로 현지에서 접촉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쿠웨이트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 1명이 8일(현지시간) 발열·기침 등 메르스 유사증세로 현지 병원에 입원해 시료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판정돼 10일 오전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메르스 유사증상이 있거나 우려되는 우리국민 11명은 쿠웨이트 보건부가 지정한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은바, 전원 이상 없음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현재 쿠웨이트 보건당국은 의료진 2명과 1명의 조사인력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해 우리국민 확진자의 행적을 조사하는 등 실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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