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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화물연대, 광양항 터미널운영사 비판 기자회견 예고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전남지부 컨테이너지회(지회장 강영복)는 11일 오후 3시에 여수광양항만공사 후문에서 ‘광양항 기능 정상화를 위한 화물노동자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전남컨테이너지회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컨테이너 터미널인 광양항의 기능이 심각하게 축소 또는 위축돼가고 있으나,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터미널 운영사들은 이를 숨기기에 급급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모든 사태는 물동량 유치 출혈경쟁에서 벌어진 하역비 보관료 인하 등 수익감소를 인건비 축소, 장비가동 축소에서 메우는 실정”이라며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광양항만공사는 물동량 유치에만 급급할 뿐 터미널 운영사들의 부실운영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민노총 화물연대는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를 가진 후 광양항 부두내 도로 일원에서 화물차량 시위도 예고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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