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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오늘 긴급회의 열어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논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자유한국당이 판문점선언 비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0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과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긴급 연석회의를 연다.

청와대가 11일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이와 관련한 당내 전략 수립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전날 기자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 약속 이행도 없이 국민에게 엄청난 재정 부담만 지우는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밀어붙이기를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판 문점선언을 무조건 비준동의하라는 요구는 평화에 대한 담보도 없이 돈만 퍼주자는 얘기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바른미래당이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에 앞서 국회 차원의 지지결의안부터 채택하자는 중재안을 내놓은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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