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난다.

경기도는 예산정책협의차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대표단 일행이 11일 경기도청에 방문해 이재명 지사를 만난다고 9일 밝혔다.

민주당의 경기도 방문은 애초 원내대표 주관의 예산정책협의회였지만, 이 대표의 전국 순회 일정과 겹쳐 성사됐다.

경기도를 찾는 이 대표 일행은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최고위원과 대변인단, 예결위 위원 등 30~40명 규모일 것으로 도는 예측했다.

도는 이재명 지사와 행정 1·2부지사, 평화부지사, 주요 실국장 등이 이날 오전 10시 도청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이들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등 평화통일기반조성 3개 사업(1364억4600만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상패~청산 국대도 3호선 등 19개 철도망과 도로망 사업(1조3255억100만원) 등 모두 40개 현안 사업 1조7967억1400만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이 지사가 이 대표와의 첫 만남에 많이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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