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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50+ 구직자 대상 ‘인생재설계’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에서 50대 이상 구직자들이 상담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수강 시 구직활동 인정 추진 등 협력체계 구축
-50+정책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대상 인생재설계 서비스 지원 확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일부터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 센터와 협력해 구직 중인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생재설계’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생재설계가 필요한 다양한 중ㆍ장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정책 서비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업급여를 받는 구직 활동자 및 취약계층인 50플러스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생애전환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고용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앙코르전환 지원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등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구직 활동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가능하며 총 30명 내외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매월 첫 번째 수요일마다 교육이 진행된다.

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실업급여 수급자가 해당 프로그램 및 캠퍼스 커리어모색학부를 수료할 경우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이번 사업은 재단과 정부기관, 50플러스 당사자가 힘을 모아 틈새 계층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특정 대상이나 이용자만이 아닌, 50플러스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까지 정책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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