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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국제환경ㆍ에너지산업전 부산서 개최

-환경ㆍ에너지 신기술 정보교류ㆍ판로개척
-세계10개국 305개사 참가, 5일부터 벡스코서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환경ㆍ에너지 분야 통합 전문전시회인 ‘제12회 국제환경ㆍ에너지산업전(엔텍ㆍENTECH 2018)’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718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세계 10개국 305개 업체 1만4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신기술들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기술들을 대거 선보이고, 각종 전문교육 세미나도 개최돼 국내외 산업 전문가들이 부산을 찾을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관객들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 및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전시장은 분야별로 구성되어 환경산업관과 녹색제품관에서는 수처리, 대기ㆍ폐기물 처리, 녹색제품 등 친환경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관에는 태양광, 소형풍력 등 기존의 미래 에너지 기술 외에도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기술도 전시된다.

특히, 올해에는 현대차의 최첨단 수소전기차 넥쏘(NEXO) 전시 및 르노삼성차의 트위지 전시 및 시승행사, 스타리온, 대림오토바이 등 친환경 자동차 및 이륜차 업체의 전시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5일), ‘공공기관내수 상담회’(6일) 등의 구매상담회가 개최돼 참여업체에 다양한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20개국 6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인 ‘부산국제물포럼’이 동시 개최되고, ‘녹색소비네트워크포럼’, ‘음식물류 폐기물 소규모처리시설 현장설명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세미나’,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기 기술개발동향 세미나’ 등 다양한 전문세미나가 열려 환경ㆍ에너지 산업의 국내외 최근 이슈와 전망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환경ㆍ에너지산업에 대한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ㆍ개선하고자 ‘이동규제신고센터’도 운영한다. 그동안 각종 규제에 막혀있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푸는 방안을 모색해 환경ㆍ에너지사업 투자유치, 청년 취ㆍ창업 등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환경 에너지 기업들에 국내외 시장 진출과 네트워킹 등에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국제학술대회, 전문 세미나 등을 통한 최신 정보 교류 등 다양한 기회를 적극 활용해 기업들이 보다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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