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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대입수시 가이드] 전문대 수시로 87% 선발…학생부 위주 전형 14만명 최다
올해 전문대학이 전체 모집인원의 87%가량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문대학의 총 모집인원은 20만 4813명으로, 이 가운데 86.6%인 17만 7351명을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2018학년도 입시와 비교하면 인원은 862명(0.2%) 줄었지만 선발 비중으로 보면 0.2%포인트 높아졌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총 수시모집 인원 가운데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는 91개 전문대에서 5만2947명(29.9%)을 선발하고,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는 133개교에서 12만4404명(70.2%)을 뽑을 계획이다.

차수 별로는 수시모집 1차에서는 133개교에서 13만4395명(75.8%)을 선발하고, 수시모집 2차에서는 나머지 4만2956명(23.2%)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학별로 1차 혹은 2차 수시모집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응시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수시모집 1차를 실시하지 않는 대학은 기독간호대학교, 농협대학교, 조선간호대학교다. 수시모집 2차를 실시하지 않는 대학은 농협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특별전형(정원 내)의 경우, 9만 6247명(54.3%)을 선발해 전년도 9만 5944명 대비 303명(0.5%p)을 더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는 전문대졸 이상 전형 모집인원이 1만128명(5.7%)으로 전년보다 34명 더 선발하고, 장애인 등 전형도 352명(0.2%)으로 133명 더 뽑는다.

핵심 전형요소를 기준으로 보면 학교생활기록부 위주 전형으로는 모집인원의 78.8%인 13만 9695명을 선발한다. 면접 위주 전형으로는 1만 9367명(10.9%), 서류 위주 전형으로는 1만 3630명(7.7%), 실기 위주 전형으로는 4659명(2.6%)을 뽑는다.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선발 비중은 전년 대비 0.7%포인트 낮아진 데 비해 면접 위주 전형 비중은 0.7%포인트 높아졌다.

수업연한별로 살펴보면 2년제 전공은 126개 전문대학에서 11만 5540명(65.1%)을 선발하고, 3년 과정은 123개교에서 4만 9540명(27.9%), 4년 과정은 84개교에서 1만 2271명(6.9%)을 뽑는다.

수시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전공분야는 기계·전기전자분야가 3만 8307명(21.6%)으로 1위, 그 다음을 간호·보건 분야 3만 7468명(21.1%), 호텔·관광 분야 2만8489명(16.1%), 회계·세무·유통 분야 1만 5589명(8.8%), 외식·조리 분야 1만 2438명(7.0%) 순이다.

전문대 수시모집은 1차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0∼28일, 2차 모집은 11월 6∼20일이다. 횟수에 제한 없이 복수지원 할 수 있지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산업대·교육대·전문대)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김유진 기자/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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