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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질주하다 ‘풍덩’ 하고, 톰슨 광고판 옮겨 또 벌타
험난한 세계랭킹 최상위 재정복
LPGA 인디위민,양희영-박성현 2위,살라스 1위
박성현 21언더파 질주하다 막판 더블보기 주춤
20일 새벽 최종라운드, 한국 군단 우승 사정권
고진영 5위, 최운정 17위, 지은희-유소연 21위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박성현이 선두를 질주하다 더블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선두와의 차이가 2타에 불과해 양희영과 함께 역전우승을 가시권에 두었다.

박성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끝난 이 대회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9언더파로 양희영과 공동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는 미국의 리젯 살라스로 중간합계 21언더파를 기록중이다.
박성현 [연합뉴스]

양희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65타를 쳤다. 사흘 간 노보기 플레이다.

박성현은 초반 2개홀 연속버디를 잡아낸 살라스에게 2타차로 뒤지며 주춤했으나 3번,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6번홀부터는 9번홀까지는 4홀 연속 버디를 솎아내는 ‘버디쇼’를 선보인 끝에 2타 차 단독 선두로 순위를 뒤집었다.

13번,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박성현은 그러나 1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왼쪽으로 돌면서 물에 빠지고 말았다.

다만, 한 홀에서도 흔히 동타가 되는 2타차 2위이기 때문에 우승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박성현이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할 수도 있다. 박성현이 우승하고 아리야주타누간이 6위 미만의 성적을 낼 경우 가능한 얘기이다. 주타누간은 3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12언더파로 공동11위에 올라있다.

한 달 여만에 경기에 나온 렉시 톰슨(미국)이 16언더파로 4위에 올랐다. 톰슨은 이날 10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하기 전 광고판을 임의로 움직였다는 이유로 1벌타를 받았다.

고진영이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와 공동 5위, 미국의 앤젤 인이 8위, 재미교포 다니엘강이 공동 9위, 이미향이 주타누간과 같은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

최운정은 11언더파로 리디아고와 함께 공동 17위, 유소연, 지은희가 공동 21위에 올라있다. 신지은, 브리타니랭, 브룩핸더슨은 공동 28위로, 마지막날 톱10 진입을 노린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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