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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폭락’ 터키 버버리, 반의 반값…안전한 배대지 어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경제인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터키 환율이 일주일 만에 40%가량이 폭락하면서 명품 브랜드 버버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터키 버버리를 한국의 절반가에 구매할 수 있다는 글이 쏟아지자 배대지(배송대행지)를 찾는 누리꾼의 글이 쏟아지면서 13일 주요포털에 ‘터키 버버리’가 실검 키워드로 링크돼 화제다.

13일 오전 11시 50분 (신한은행 기준 원/리라화 환율) 1리라당 161.79원이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무려 40%나 환율이 하락한 셈이다. 실제로 터키 버버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고샤 x 버버리 체크 플란넬 셔츠’가 한국의 반값인 41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SNS 상에서는 버버리 제품을 직구로 구매하고 싶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안전한 배대지(배송대행지)를 구하려는 글과 이를 구하지 못해 슬프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블로그, 카페 등에 “명품 싸게 살 수 있는 거 실화?”, “직구하면 엄청나게 싸다”, “이 기회에 여행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남의 나라 위기를 기회로 보는 얄팍한 소비행태를 지적하는 글도 등장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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