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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ST, 창업희망 대학생 대상 ‘스타트업 썸머 캠프‘
6일부터 9일까지…기업 현장방문·현직자 멘토링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정무영)는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의 꿈을 키워주는 ‘스타트업 여름 캠프(Startup Summer Camp)’를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4일에 걸쳐 진행한다.

‘아이디어에 기업현장을 더하면?!’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울산 및 동남권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하고, 비즈니스 모델 수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분야는 울산의 지역 산업과 연계된 5개 분야다.

먼저 문화·관광 부문은 십리대밭, 태화강 관광자원 투어를 통해 울산 관광명소를 둘러본다. 안전·보안 부문에서는 안전보건공단을, 조선·해양부문에서는 울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소재·에너지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은 SKC울산공장, 울산환경에너지타운을, 자동차 부문을 선택한 경우엔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북구 톡톡팩토리를 견학하게 된다.

이어 학생들은 현장체험을 기반으로 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해 사업아이템을 함께 논의하고 직접 사업화 계획을 짜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강사들이 나서 시장조사,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 발표법 등에 대한 강연을 하는 시간도 제공된다.

캠프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비즈니스 모델 발표 경진대회(BM Pitching Competition)가 진행된다.

배성철 UNIST 산학협력단장은 “UNIST는 적극적인 청년 창업지원을 통해 울산 지역은 물론 동남권 전체의 창업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쉽게 마주할 수 없었던 실제 산업현장과 실무자를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이번 캠프의 경험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총 48명의 대학생들은 전국 15개 대학 출신으로 이중 부산과 울산 지역 참가자가 가장 많았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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