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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편의점 침입 범죄 예방에 앞장선다

- 노원경찰서와 함께 관내 편의점 20개소에 ‘원터치 비상벨’ 시범 설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편의점 침입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편의점 20개소에 ‘원터치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원터치 비상벨은 편의점 침입 강도 및 절도사건 발생 시 편의점 점주나 직원이 계산대 아래에 설치된 발판을 눌러 112 핫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발판 시스템은 5초안에 112로 자동으로 신고 되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하고, 범인이 신고 여부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여성과 아동 등 주민들은 귀갓길 범죄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인근 ‘원터치 비상벨’이 설치된 편의점으로 대피해 신고를 요청하면 된다.

구는 원터치 비상벨 설치로 편의점 점주와 직원들은 물론 여성 및 아동 등 주민들의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상벨 표지판 설치를 통해 범죄예방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노원경찰서는 관내 범죄분석 및 방범진단을 실시해 현금다액 취급 업소 중 여성안심귀갓길,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 내에 위치한 편의점을 비상벨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경찰서와 함께 협력치안체제를 강화해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을 비롯한 주민들의 안전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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