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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철도 트래블센터, 공항→호텔 수하물 배송 서비스 ‘인기’

- 여행객 빈손으로 편안한 여행 즐겨 ‘호평’
- 인천공항1터미널ㆍ서울역ㆍ홍대입구역ㆍ김포공항역에서 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공항철도 트래블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수하물 배송 서비스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한국여행을 시작하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큰 불편요인인 수하물을 인천공항에서 맡기면 바로 호텔로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수하물을 안심하고 맡긴 후 빈손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공항철도 트래블센터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인천공항에서 수하물을 맡기면 열차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옮기고 고객의 요청에 따라 호텔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항철도 사전예약 홈페이지(www.safex.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트래블센터를 방문하면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트래블센터는 인천공항1터미널 교통센터 (지하1층), 서울역(지하2층ㆍ사진), 홍대입구역, 김포공항역 등 서울시내 주요 거점 5곳에 위치해 있다.

이 밖에도 공항철도 트래블센터에서는 포켓 와이파이 대여, 심카드 판매, 호텔ㆍ공연ㆍ시티투어 예약 등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이 곳에서 해외여행 출발 전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한번에 준비할 수 있다.

특히 한국여행을 마치고 출국하는 마지막 날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호텔에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으로 수하물을 미리 보내면 편안하게 체크아웃투어도 즐길 수 있다. 공항철도 트래블센터에서는 수하물을 보관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각 센터의 운영시간은 인천공항1터미널역점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서울역점과 홍대입구역점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김포공항역점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다.

하계성수기 기간을 맞아 공항철도에서는 중화권 여행객과 일본여행객을 대상으로 수하물 배송서비스 무료ㆍ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무료로 수하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放送韓國(팡송한궈)’ 이벤트페이지(http://fangsong.xinger.kr/)로 접속하거나 트래블센터를 방문해 QR코드를 리드하면 설문조사 사이트로 연결된다.

또한 HIS, 서울나비, 코네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사전 예약하는 일본인에게 최대 50% 할인이 제공되며 현장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하는 중국인에게 50% 할인이 제공된다.

공항철도(AREX)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43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Express Train)와 중간역인 김포공항역, 홍대입구역 등 13개 역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일반열차(All stop Train)를 운영하고 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는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통해 한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철도서비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토탈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공항철도 트래블센터 이용을 통해 편안한 여행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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