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ㆍ사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부겸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회 정부혁신책임관 회의’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뽑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구는 혁신동력, 기반구축 등 4개 항목 11개 지표에서 전국 평균(61점)보다 20점 이상 높은 85점을 기록, 전국 69곳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구는 혁신 우수사례 발표, 정부 혁신 확산 방안, 지방자치단체 혁신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등 성과와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에도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 기조에 따라 모두 49개 사업으로 이뤄진 ‘은평혁신 실행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민관협치, 4차 산업혁명 신기술에 기반한 정책들이 의미있는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행정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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