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김부겸<사진>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과 봉래동 노숙인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쪽방촌 내 홀몸노인을 만나 방문 건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후 골목 주변 살수활동에 동참했다. 이어 노숙인 무더위쉼터에선 냉방기와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배식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김 장관은 “20여일째 이례적인 폭염이 계속되며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더위가 물러가길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폭염도 재난이 된 만큼 국민도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가족과 친지를 잘 보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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