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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중랑숲어린이도서관 새단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6일 리모델링이 끝난 망우본동 중랑숲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 시설이 누수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설명회와 토론회를 여는 등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투입한 공사 예산은 모두 12억5000만원이다.

그 결과 전체면적 958.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공간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기존 지하 1층 밀집서고, 지상 1층 사무실 공간은 줄고 빈 공간에 독서 동아리방과 자료 열람실이 들어섰다. 36개월 미만 영아들만 이용할 수 있는 영아 자료실도 있다. ‘맘 카페’라는 부모들을 위한 소통공간도 만들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날 개관식은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리모델링 경과보고 이후 각종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책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중랑숲어린이도서관 운영 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숲어린이도서관이 영유아와 어린이는 책을 읽고, 부모는 육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중랑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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