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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나우병원, 29일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 위한 워크샵 개최

평촌 서울나우병원이 지난 6월 29일, 중간관리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간관리자의 역량은 병원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이에 서울나우병원은 리더와 중간관리자 열 다섯 명 가량이 모여 중간관리자의 역량에 대한 겝을 줄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가지고 있는 역량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 보완해야 할 역량, 그리고 덜 중요한 역량에 대해 알아봤다. 이는 리더와 중간관리자의 설문을 통해 각자의 생각 차이를 알아보고, 병원만의 역량을 통일시켜 생산성을 증가시키기 위함이다.

부서장은 두 개의 팀을 가지고 있다. 팀원들과의 팀과 부서장과의 팀이다. 각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과 다른 부서간의 협력은 병원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부서장의 역량이 빛을 발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순간이다. 성실함을 물론이고, 업무의 전문성과 팀의 방향을 제시하는 안목까지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중간관리자와 원장단의 의견을 종합했을 때,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는 팀 방향 제시가, 두 번째로는 업무의 전문성이, 세 번째는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꼽혔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팀 방향 제시와 업무의 전문성 중에 어떤 역량이 더 중요한 지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했다.

팀원들은 팀장에 대해서 업무의 전문성보다는 팀의 관리를 더 원했고, 원장단도 팀장에게 팀의 방향제시를 더 원했다. 하지만 팀장들은 업무의 전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을 했다. 그 이유는 팀원들이 문의를 했을 때 답을 해줘야 하고, 업무를 잘 알아야 팀의 방향제시도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뿐만 아니라 덜 중요한 역량에서 부서장과 원장단은 희생정신이라고 답을 했는데, 실제로 많은 문제들이 희생을 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기주의가 조직에서 갈등의 주요인으로 나오고 있는 만큼 희생정신이 없을 때 벌어지는 일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희생정신이 실제로 조직에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부서장이 갖춰야 할 구체적인 역량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샵의 기획과 주체는 호인에서 진행했으며, 작년에 팀원들의 릴레이 퍼실리티워크샵을 이어 올해도 팀장 역량강화 및 팀원들의 행동변화를 위한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나우병원 김준배 원장은 “서울나우병원은 정직, 정확, 정통의 이념을 가지고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문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어디에도 없는 병원으로 만들고 있다. 중소병원이 살아남기 힘든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직원들을 존중하고,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조직문화야말로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으로 만들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다. 상업적인 병원들 속에서 정직한 진료를 고집하는 서울나우병원은 품격을 갖춘 병원이 되기 위해서 “존중과 배려”를 되새겨야 한다”고 전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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