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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문재인 대변인”…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 도전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오는 8월 25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치뤄지는 최고위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10일 8ㆍ25 전당대회에서 치르는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재선인 박 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문재인의 대변인’으로 자칭하며 “국민·당원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스웨덴 상생정치의 상징인 ‘목요모임’처럼 매주 목요일 저녁 당ㆍ정ㆍ청은 물론 노조와 기업, 야당까지 참여시켜 일자리와 규제 혁신, 자영업 대책 등의 난제를 풀어내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강령·정강 정책 전문에 촛불정신 제도화를 명문화하고, 당헌 1조에 당원주권 조항을 신설하며, 권리당원 전원 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당원주권 당헌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광역단체장 공천권의 시도당 이양, 총선 때 권역별 비례대표 추천제, 지방정부 예산당정협의체, 청년 최고위원제 부활 등이 포함됐다.

대표적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친문·비문(비문재인) 구도로 전당대회를 보는 것은 국가적 과제 앞에 지극히 지엽적”이라고 지적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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