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성동구, 라돈 측정기 빌려준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라돈’으로 인한 주민 불안감을 줄여주기 위해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여 수수료는 4시간 기준 1000원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성동공유센터를 찾아 회원가입한 후 빌려가면 된다. 구는 앞서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ㆍ취약계층 대상으로 라돈 측정 서비스도 시행중이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www.sd.go.kr)에서 가능하다.

라돈은 암석, 토양에서 주로 발생하는 방사선 기체로 폐암 원인 중 하나다.

구는 이번 서비스로 라돈 기준이 높게 확인되는 물품이 발견될시 해당 물품에 대한 2차 정밀 조사를 시행한다. 정밀 조사에도 기준이 높으면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한 후 오염원을 제거할 계획이다. 라돈 측정결과 권고 기준은 넘지 않지만 비교적 높게 나타나면 환기설비 개선방안 등 관리법을 알려줄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라며 “복지시설에도 라돈이 권고기준 이내로 유지되도록 지속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