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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유능한 혁신가” 박범계, 당대표 출마 공식 선언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전력어인(全力於人) 전력을 다하여, 진심을 다하여 당원과 국민을 대하겠다”며 당대표 공식 출마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을 ‘젊음을 바탕으로 일 잘 할 유능한 혁신가’라고 소개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범계가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혁신은 이미 문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다. 정치권과 우리 당 혁신은 누가 할 수 있겠냐“고 반문한 뒤 ”이번 전당대회는 ‘유능한 혁신가의 공정한 돌풍’이 필요하다. 제가 결코 최고는 아니지만 젊음을 바탕으로 일 잘할 ‘유능한 혁신가’라고 자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박범계가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로 있는 한, 더불어민주당에서 더 이상의 공천 갑질시비는 없다고 자신있게 약속드린다“며 “공천을 포함한 각종 인사, 포상, 징계에도 전문성과 중립성, 독립성을 강화해서 여러분께 인정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취임 후 3개월 내 온라인 네트워크 개설·운영 △대표 임기 1년차에 최고위원제 변경 ▷당 대표의 메시지 과잉 자제(국회 현안은 원내대표 중심) ▷민주연구원 전면개편 통한 제1의 핵심 컨트롤타워화 등을 공약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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