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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이회창 추천명단에서 제외…“할 의사 없다고 연락와”
[사진=연합뉴스]
-“노출안된 30명 중 젊고 혈기 왕성한 사람 꽤 있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혁신위원회 구성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비대위원장 추천명단에 오른 이회창 전 총리를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 전 총리 측이 준비위 측에 거절 의사를 전달해 오면서다. 거론되는 인사들이 이따라 거절의사를 밝히면서 준비위의 입장이 난감해졌다.

안상수 준비위원장은 4일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 전 총리 측이 기자들에게 기자들에게 거절의사를 밝혔는데, 계속 진행할 것이냐는질문에 “어제(3일)사실 (이 전 총리 측에서) 저희에게 연락이 왔다”며 “측근한테 연락이 와서 할 의사가 없다고 말씀을 하셨다. (더이상 이 전 총리에 대해) 말씀드리는게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또 “비대위원장은 아직도 30여분 정도 노출 안된분 중에서 연부역강(年富力强ㆍ나이가 젊고 기운이 왕성하다는 뜻)한 사람들 중에 자유한국당의 통합과 개혁을 하면서 국민들 어려운점 해결해줄수 있을거라는 분이 꽤 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에서 비대위원장 추천명단에 오른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등은 언론에 거절의사를 밝혔다.

안 위원장은 “그분(이정미 전 헌재재판관, 최장집 교수등)들은 아마도 준비위원들 논의하는 가운데 특이 한 분 없냐, 대화중에 흘려진것 같고 공식적으로 발표한게 없다”며 “이 전 재판관은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온것”이라며 “최장집 교수의 경우 준비위원이, 그런분이 비대위원장을 해야 자유한국당 변화 체감하지 않겠냐 그런식으로 추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최종 의사 의사 기구인 전국위원에서에서 반발이 나올 것으로 우려되는 것과 관련해선 “개인적으로는 사전에 주요한 분들 하고 협의를 해서, 그분들 다수가 원하는 분을 선택하기 때문에 그런일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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