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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지지율 5주만에 반등

-문재인 대통령 3.9%포인트↓ 71.5%
-민주당 4개월만에 40%대로 하락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자유한국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끝내고 5주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은 동시에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개월만에 40%대로 내려앉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2502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오른 17.9%를 기록하며 지난 4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했다. 지역별로 대전ㆍ충청ㆍ세종, 서울, 대구ㆍ경북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연령별로는 20대, 30대, 40대에서 상승했다.

민주당은 1주일 전 6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4.5%포인트 내린 49.6%를 기록하며 2주연속 하락했다. 특히 3월 1주차(48.1%) 이후 4개월 만에 40%대로 떨어졌다. 충청권과 호남, 서울, 20대, 중도층에서 큰 폭으로 이탈하는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정의당은 1.4%포인트 오른 9.4%, 바른미래당 또한 1.1%포인트 오른 6.2%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은 0.7%포인트 내린 2.3%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9%포인트 내린 71.5%(매우 잘함 44.8%, 잘하는 편 26.7%)를 기록했다. 6·13 지방선거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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