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농식품부, 내달 6일까지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연장
지난해 1만7000곳 농가, 958억 원 보험금 수령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도입한 벼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기간을 오는 29일에서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모내기가 다음 달 초까지 진행되는 등 바쁜 영농 활동으로 가입기간을 놓친 농가를 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와 야생동물 피해, 화재에 대해 보장을 제공하며,특약으로 병충해 6종을 추가 보장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피해가 컸던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등 병충해 2종을 보장 대상에 추가했다.

보험료는 정부가 50%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여건에 따라 20~30%를 추가 지원하는 만큼 농가는 보험료의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11만7000곳의 농가가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그 중 1만7000곳이 958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이상저온으로 과수 농가에 적잖은 피해가 있었으나 보험 가입 농가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