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펀팩토리가 자사의 게임 서버엔진 기술을 활용, 가상화폐 거래소 서버 솔루션 공급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현재 아이펀팩토리는 자체 개발한 게임 서버엔진 '아이펀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아이펀 엔진'은 대규모 게임 서버 구현과 분산 처리 기술을 구체화한 제품으로, 복잡한 서버 구현 작업을 단순화해 손쉽게 고성능의 게임 서버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외부 인증 테스트를 통과하며 서버의 동시 접속 처리 능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이펀팩토리는 이 제품의 검증된 성능과 기술력을 가상화폐 거래소에 접목했다. 서버 엔진에 필요한 핵심 기능이 대용량 트래픽 처리와 실시간 분산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거래소에 요구되는 서버 안정성, 보안 그리고 대규모 거래량 처리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아이펀팩토리 문대경 대표는 "다년간 게임 서버 엔진을 서비스 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응용 범위를 넓혀 가상화폐 거래소 서버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기존 거래소들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서버의 안정성을 강화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거래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