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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프레지덴셜 스위트’ 숙박…1박당 약 967만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인트레지스 호텔의 20층 ‘프레지덴셜 스위트’에 묵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등 외신은 북한 대표단이 이 호텔의 18~20층을 사용 중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묵고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세인트레지스 호텔의 최고급 스위트룸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335㎡(약 101평) 규모로 미니 바와 금고, 헬스장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있다.

숙박비는 1박당 9000달러(약 967만원) 안팎이다. 북한 대표단이 머무르는 객실의 숙박비까지 포함하면 체류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

김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이 머무는 비용은 싱가포르 측이 부담한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 10일 정상회담 싱가포르 개최에 2000만 싱가포르달러(약 161억원) 가까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중 절반 가량은 보안비용이다.

그는 “(정상회담 비용 부담은) 국제적인 노력에 일조하는 의미”라면서 “회담 개최는 싱가포르에도 좋은 일이고 우리가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회의 장소로 결정됐다는 것은 싱가포르가 미국, 북한과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해 말해 준다”고 밝힌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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