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달 31일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 올해 안에 양국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드좌바로프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김 위원장이 포럼에 올 수 있고 그 곳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동방경제포럼에 북한 측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유리 트루트녜프 러시아 극동 담당 부총리는 2일 즈베즈다 조선소를 방문, “아직 정확히 누가 포럼에 참석할지를 얘기하기는 이르지만 많은 손님이 올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북한 손님들도 올 것으로 생각하지만 아직 북한 측의 공식 확인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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