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국인 72% “트럼프, 트위터 너무 많이 해”
10명 중 6명 “트윗, 국가 위상에도 영향”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미국인 10명 중 7명(72%)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트위터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미 일간 USA투데이는 모닝 컨설턴트·폴리티코가 지난 23~29일 미국인 유권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적당히 한다는 의견은 13%, 더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2%였다. 12%는 어떤 의견도 내지 않았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응답자의 57%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국가의 정치적 위상에 해를 끼친다고 봤다. 반대로 14%는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응답자의 16%는 트위터 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세계가 보는 미국에 대한 시각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유권자의 47%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17%는 공화당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고, 19%는 트윗이 별다른 변화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위터를 제외하면 유권자 61%는 미국이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생각한 경우는 39%다.

52%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까지 낸 성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43%만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이런 지지도에도 북한의 핵위협을 처리하는 능력에 대해서는 다소 확신한다는 응답이 62%로 반대 의견(30%)보다 더 많았다.

y2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