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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동네배움터’ 운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는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길을 안내하고 배움 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동네배움터’ 3개소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들이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배움에 대한 욕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동단위의 학습공간을 제안, 지역 내 도서관을 활용해 잠실새싹,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3개소를 동네배움터로 지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동네배움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주민들의 학습공동체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다.

[제공=송파구]

동네배움터 별 각 3~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주민운영조직이 사설기관에서 배우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하고 강사 선정, 운영 일정 등 모든 과정에 주체적으로 활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잠실새싹 동네배움터는 4차 산업혁명의 개념을 눈높이에 맞추어 배울 수 있는 ‘엄마 4차 산업혁명이 뭐예요?’가 시작되고, ‘아트 앤 핸즈’, ‘세계문학 단편 읽기’가 시작된다.

소나무언덕 동네배움터는 퇴근 후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운영으로 눈길을 끈다. 어린이 독서지도법 교육인 ‘생각 너머 생각 독서 하브루타’를 운영, 향후 참가자들이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자로 변신하겠다는 포부다.

또 잠실본동의 경우 인생 2막에 접어든 중년들의 새로운 꿈을 응원한다는 테마아래 ‘스토리텔링지도자 양성과정’과 글쓰기를 통해 감성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필사에서 서평까지’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삶을 위로할 예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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