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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저소득층 학생 학원 보내준다
-초ㆍ중학생 40명 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권한대행 이해우)는 무료 학원 수강 기회를 주는 ‘희망스터디 중랑’에 참여할 초ㆍ중학생 40명을 다음 달 4~8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 사업은 구와 지역학원연합회가 함께 한다. 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등의 자녀가 대상이다. 참여하면 지역 단과ㆍ종합학원에서 국어, 영어, 수학 등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다음 달에 학원이 배정되며, 오는 7월부터 수업이 이뤄진다.

[사진=123RF]

관심이 있으면 구청 교육지원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며 그간 800여명 학생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더 많은 학생이 도움을 받도록 매년 모집 인원을 늘려가고 있다.

고정숙 구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발전과 구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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