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다음 달 4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소환해 외국에서 물품을 들여온 경위와 위법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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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관은 대한항공 협력업체와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2.5t 분량의 물품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는 조현아 전 부사장을 의미하는 DDA 등 총수 일가 코드가 부착된 상자도 포함돼있다.
세관 당국 관계자는 일단 밀수를 의심할 만한 물품이 많은 인물부터 먼저 소환하는 것이라며, 조현민 전 전무와 이명희 이사장도 소환할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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