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르바이트는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에게 업무 체험ㆍ학비 마련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으며, 모두 50명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접수시작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된 전문대 이상 재학생과 휴학생에게 주어진다. 최근 2년 이내 근무자, 예비대학생과 대학원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학점은행제 학생 등은 대상에서 빠진다.
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 ▷장애인 본인 ▷대학입학 이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자 ▷자녀 3명 이상의 세대(주민등록상 동일 세대)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등 대상으로 15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절차를 밟으면 된다.
선발은 다음 달 15일 전자추첨으로 이뤄진다. 선발여부는 당일 오후 6시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발 학생은 오는 7월2일부터 30일까지 구청, 보건소, 도서관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현장업무 지원, 행사 지원 등 일을 해야 한다.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5시간, 주 5일이 원칙이다. 급여는 중식비를 더해 1일 4만6055원이 지급된다. 만근시 110만원 수준이다.
최은철 구 주민참여팀장은 “구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생활 진출 전 필요한 경험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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