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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러시아서 1500만 달러 수출계약·상담 성과 거둬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북방초원 통상실크로드 수출상담회를 열어 150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상담성과를 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규모 경제문화 사절단을 이끌고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정으로 초원실크로드 거점도시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 식품업 중심의 경북도 청년 CEO가 이끄는 14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북방초원 통상실크로드 수출상담회 모습(사진제공=경북도)

천연샴푸 제조업체인 (주)허니스트, 유아음료를 취급하는 프레시벨, 휴대용 미용기기를 주력으로 하는 (주)선두기업은 현장에서 각각 30만 달러, 40만 달러, 50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의 대 러시아 교역량은 2016년 969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에서 지난해 3억900만 달러(0.2% 감소) 줄었다.

올해는 4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33.8%가 증가한 1억2천122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향후 정부의 신 북방정책과 연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러시아, 몽골, 중국 등 동북아 주요 국가들과의 다각적인 경제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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