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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취재단 “호텔 창밖 보지말라는 北경고 없었어”
-‘풍계리 취재’ CNN 기자 “호텔 주변 경비강화”

[헤럴드경제=풍계리 공동취재단ㆍ문재연 기자] 풍계리 핵실험장 취재를 위해 방북 중인 남측 취재단은 북한측으로부터 ‘호텔 밖을 보지 말라’는 등 경비가 강화되는 징후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풍계리 취재에 동참한 CNN의 윌 리플리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호텔에서 뭔가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창문 밖을 보지 말고 호텔 안에 있으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풍계리 공동취재단]

리플리 기자는 취재진 대부분이 프레스센터에 모여있으며, 북한 경호원들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북한에서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밖에 나갔던 동료 기자가 안으로 들어가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는 호텔 주변 경비가 강화됐다는 징후를 느꼈다고 말했다”며 “점점 더 흥미로워지고 있다”고 썼다.

이와 관련해 우리 기자단은 자유롭게 다닌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밖에서 보지 말라든가 하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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