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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2470선으로 반등…SK하이닉스 ‘신고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코스피가 2470선으로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870선 초반에서 턱걸이 중이다.

23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6.53포인트(0.23%) 오른 2471.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9포인트(0.11%) 내린 2462.98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156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921억원, 75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전기전자(3.34%), 종이목재(1.63%), 의료정밀(1.36%) 등은 오름세다. 철강금속(-2.20%), 비금속광물(-1.88%), 운수창고(-1.1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3.20%), SK하이닉스(5.50%), LG화학(2.51%) 등은 오름세다. 셀트리온(-2.01%), 현대차(-1.34%), POSCO(-2.49%) 등은 내림세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 철회 후 분할ㆍ합병의 중심축이었던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99% 하락한 14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69% 오른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1일 현대모비스의 사업 중 모듈사업 부문과 A/S 부품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현대글로비스에 흡수 합병하는 구조개편안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주 훈풍 영향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0%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액면분할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모처럼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더 가파르게 올라 5.27% 상승한 9만3800원에 거래되면서 장중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NH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 인가안이 증권선물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됐다는 소식에도 혼조 흐름을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만6200원에 거래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이날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바로 투자심리가 확연하게 개선되지는 않는 양상이다.

폴루스바이오팜이 신규 사업 확대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폴루스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11.11%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루스바이오팜은 화장품 제조ㆍ유통업체인 지티에스코리아 주식 2만주(지분율 100%)를 36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장 종료 후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타법인 주식 취득”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62포인트(0.19%) 내린 871.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16포인트(0.25%) 오른 875.12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35억원, 54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반도체(2.42%), IT부품(1.83%), 인터넷(1.57%) 등은 오름세다. 금속(-0.90%), 건설(-0.95%), 섬유의복(-0.58%)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7.5원 내린 1077.90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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