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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외선 피하세요”…동대문구, ‘무더위 그늘막’ 개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강병호)는 뙤약볕을 막아주는 무더위 그늘막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무더위 그늘막은 그늘 없는 교통섬, 사거리 횡단보도 주변에 있는 대형 파라솔이다. 지난해 시범으로 24개 그늘막을 둔 구는 주민 호응이 높아 지난 달 24개를 추가 설치했다.

지름 3~4m 크기의 접이식인 무더위 그늘막은 90% 이상 자외선을 차단하는 원단으로 만들었다. 자외선이 강한 오는 10월까지 운영하며, 겨울에는 접어서 보관한 후 내년에 다시 쓸 예정이다.


구는 동 주민센터별 관리담당자를 둔다. 강풍, 태풍주의보 등 발령시 신속히 접어서 보관하도록 해 안전사고도 방지할 계획이다.

김미영 구 안전담당관은 “자외선이 강해지는 요즘 잠시라도 뙤약볕을 피해 그늘에서 쉬길 바란다”며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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